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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 도입 계약 체결

NSP통신, 김영삼 기자, 2008-12-22 15:34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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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 염증성 질환에 광범위한 효과, 2013년 발매 계획

NSP통신

(DIP통신) 김영삼 기자 =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이스라엘 ‘캔-파이트 社(Can-Fite Biopharma)’와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 ‘CF101’의 한국 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an-Fite사는 2002년에 설립된 이스라엘의 생명공학회사로, 아데노신 수용체 조절제를 통한 염증세포와 매개체의 반응 조절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항암제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연구개발 전문회사다.

이번에 광동제약이 국내에 도입하는 ‘CF101’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활성진행을 완화시켜주는 경구용 치료제로서 국소염증에서 높은 비율로 발현되는 아데노신 A3 수용체(Adenosine A3 re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염증발생에 관여하는 세포 내 정보전달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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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101’은 전임상 및 임상연구 결과, CF101은 자가면역과 염증성 질환에 광범위한 효과를 나타냈고 동물모델에서 CF101의 경구 투여 시 우수한 염증억제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를 복용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2상 결과 ACR20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개선도가 55.6%, 동통 관절수를 50%이상 감소 및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을 지연시켜 관절의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며 “이와함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 매우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고 기존 약물인 메토트렉세이트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환자에게 효과적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 ‘CF101’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기전을 고려할 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시장에서 독보적인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내 임상 및 등록 절차를 거쳐 2013년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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