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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복암리 국비 공모, 연이어 선정 ‘겹경사’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4-15 11: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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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개조사업·에너지 마을 선정···49억원 투입

NSP통신-화순군 동면 복암리 2, 3지구. (화순군)
화순군 동면 복암리 2, 3지구. (화순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 동면 복암리 2, 3구 마을이 국비 공모 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화순군은 동면 복암리 2, 3구 구암지구가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지구로 최종 확정된데 이어 광해관리공단의 ‘2015미래코제로에너지마을’에도 선정돼 총 49억 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3년 간 총 41억 원(국비 31억, 지방비 10억)이, ‘미래코제로에너지마을’에는 8억 원의 사업비가 각각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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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3년에 걸쳐 ▲슬레이트 지붕철거, 빈집 정비, 집수리 등 주택정비사업 ▲소방도로, 소하천 정비, 교량 신설 등 기반시설정비사업 ▲소공원조성, 마을담장 정비 등 마을경관정비사업 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슬레이트 지붕개량 후 태양광, 태양열 시설을 설치하는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연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마을주민들이 사업시행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주민역량 강화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암리 2, 3구는 석탄산업의 쇠퇴로 마을 내 기반시설들이 훼손되고 노후돼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복암리 2, 3구가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해 처음 도입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이 취약한 지역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전국 5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으며 화순군이 확보한 사업비 규모는 전남 1위, 전국 5위를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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