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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안전센터 경찰관들의 연안사고 구조능력 강화를 위해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3월 30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연안사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3차에 걸쳐 안전센터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명구조 교육과정은 여수해경비안전서 소속 6개 안전센터 133명의 경찰관 중 인명구조자격증 미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여수해경안전서는 현재 54%인 안전센터 경찰관의 인명구조자격증 보유율을 70%대로 높여 초동조치에 필요한 구조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1, 2차 훈련은 생존을 위한 수영법, 기본 인명구조술, 로프매듭법 등 수영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오는 24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이를 거쳐 2주간의 3차 훈련에서는 종합 구조실습을 통해 인명구조 자격 취득에 도전하게 된다.

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은 구조영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 40시간의 이론·실기 훈련과 함께 한국해양구조협회 자격검정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안전센터가 구조·안전 중심의 운영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소속 경찰관의 초동 대응력 향상과 실전 위주의 인명구조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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