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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 결과 전남 광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지난 8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역에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 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고,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또한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계절이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소매, 긴 바지 옷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여름철에 받아야 하는 계절접종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뇌염예방접종은 권장 접종시기에 맞춰 연중 어느 때나 접종을 받아야 하므로 대상자들이 접종에 누락되지 않도록 보건기관의 적극적인 안내와 표준 접종 일정에 맞추어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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