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1분기 풍산(103140)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5억원(YoY, -8.8%, QoQ -48.1%)과 90억원(YoY, -63.9%, QoQ -79.6%)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현재 시장컨센서스인 154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으로 북미 스포츠탄 수요감소와 로컬업체들과의 M/S 확보를 위한 경쟁심화로 방산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LME 전기동 평균가격 급락(5845달러/톤, YoY -16.8%, QoQ -11.8%)의 영향으로 신동사업부 수익성 또한 크게 악화된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기동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100억원의 메탈로스가 예상되고 40억 가량의 재고평가손실로 전체 메탈관련 손실은 14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연평균 톤당 6863달러를 기록했던 LME 전기동 가격이 올해 들어 6000달러를 하향 돌파했고 1월말에는 5000달러 중반을 하향돌파했었다.
하지만 3월 들어 중국 전인대 정책 기대감과 칠레의 가뭄에 따른 공급차질,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전기동 가격은 현재 6000달러대 수준으로 회복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미 1월 자료를 통해 산업용금속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지난해와 같은 중국의 비축재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낮기 때문에 2015년 평균 구리가격 전망치를 6200달러/톤으로 하향한바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구리가격은 상승할 전망이나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이며 1분기의 실적악화폭을 감안해 구리가격 하락에 따른 메탈관련 손실이 예상보다 크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를 반영한 풍산의 2015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2% 감소한 1168억원에 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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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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