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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팬클럽 ‘착한 팬심’…국내 넘어 세계로 확산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4-03 12:06 KRD7
#이민호
NSP통신-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이민호 팬들의 착한 팬심이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3일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월 남미 파라과이의 도서관 건립사업을 하는 NGO로부터 ‘파라과이에 거주하는 이민호의 팬들이 2000권의 동화책을 전달하는데 모금액을 기부했다’는 따뜻한 내용이 담긴 편지 한 통이 회사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민호의 팬들은 이처럼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단순한 금액 기부가 아닌 교육에서 환경, 또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이민호 팬클럽만의 착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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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월에도 이민호의 칠레 팬클럽은 아프리카의 자선단체 ‘파타고니아 컴패션’에 1700달러를 기부해 질병이 있거나 집이 없는 어린이를 위한 기숙학교를 도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산불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폐허로 변해버린 남미 칠레의 파타고니아 지역에 현지 팬클럽 미노즈 칠레 회원들이 이민호의 이름으로 수백 그루의 나무를 기증해 ‘이민호 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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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지진 구호활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도서관을 짓는 모금활동을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중국의 미노즈 차이나는 중국 청소년발전 기금 회의 도움을 받아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도서관 건설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절강성 안길현, 내몽고자치구에 각각 한 곳씩의 도서관을 건립에 이어 올해에는 청해성과 사천성에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국내 팬들 역시 이민호의 영화 개봉 시에는 흥행을 기원하며 기부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겨울에는 연탄 기부를, 방학 때는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해 쌀을 제공하고 있다.

이민호는 이같은 팬들의 착한 움직임에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만들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의 수익 5만 달러를 아프리카 말라위 우물사업에 기부했다. 그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기부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민호의 팬클럽의 정성과 진심이 담긴 움직임이 수년간 계속되고 있다”며 “한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스타와 팬의 따뜻한 움직임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큰 감동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호는 현재 차기작 검토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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