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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병선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향년 47세다.

2일 한 매체는 박병선이 지난달 31일 자택에서 투병 중 심장마비로 돌연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던 경기 김포 뉴고려병원 장례식장에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한 배우들이 조문을 다녀갔으며, 지난 1일에는 그와 SBS 탤런트 공채 동기인 유준상이 애통한 마음으로 달려와 조문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발인은 2일 가족들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엄수됐다.

한편 고(故) 박병선은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SBS 탤런트 5기로 데뷔하면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고인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무인시대’, ‘사랑과 전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왔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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