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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커피 부재료 브랜드 ‘메티에’로 中 커피시장 공략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4-01 12:3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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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이 커피 부재료 전문 브랜드 메티에(METIER)로 중국 커피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NSP통신-중국 카페쇼 메티에 체험관 (CJ제일제당 제공)
중국 카페쇼 메티에 체험관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5 중국 호텔렉스 카페쇼’에 참가해 ‘CJ제일제당 메티에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국 호텔렉스 카페쇼는 중국 최대 규모의 커피 관련 전시회로 커피·베이커리·음식·주류 등 관련된 16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객이 10만명 가까이 다녀갈 정도로 영향력이 큰 행사다.

CJ제일제당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향시럽 40종, 파우더와 소스 20종 등 총 60여종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 투썸플레이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 공급 중인 메티에 내수용 제품과 사양을 달리해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춰 현지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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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시럽의 경우 차문화가 발달한 중국의 특성을 고려해 전반적으로 단맛을 줄였다. 또 커피 음료 제조시 한국에서는 냉장우유를 사용하는 데 반해 중국에서는 멸균우유를 사용하는 점을 감안해 향 시럽 성분 배합 비율을 조정해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췄다.

강한 술을 즐기는 중국의 주류문화도 고려했다. 이번 전시회에 시그니쳐 제품으로 론칭한 레드와인 베이스의 상그리아 향 시럽을 비롯, 모히또 민트(무색), 블루 큐라소(청색), 로즈(적색) 등 칵테일 빛깔 제품들을 중국 공략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중국인이 선호하는 유자로 만든 유자 소스 제품도 라인업에 추가했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중국 내 시장 성장성이 높은 지역들을 중심으로 메티에 판매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음료 소비가 많고 시장 규모가 가장 큰 화동 지역을 비롯해 과일이 적게 나는 북방 및 내륙 지역 등 중국 지역별로 메티에 품평회를 열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매출 극대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오는 2017년까지 중국과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1000억원 매출 목표 달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성경아 CJ제일제당 메티에 담당 글로벌 브랜드매니저는 “중국 특유의 문화와 취향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향후 중화권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프리미엄 커피 부재료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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