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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26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취약계층 가스안전장치 보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건망증이나 기억장애 등으로 인해 가스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는 노약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타이머 콕’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도는 사업계획 수립 및 행·재정 지원 등 총괄 조정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제품 및 시공자 선정, 검수, 사후관리 등 전문적인 실무를 담당한다.

도는 이 사업을 올해 2억5000만원을 투입해 5000가구에 보급하고 2019년까지 17억원(도비 5억1000만원, 시군비 11억9000만원)을 투입해 3만4000가구 보급을 목표로 추진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도내 고령자 및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사고에 대한 근원적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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