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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마을텃밭 3개소와 시민텃밭 2개소를 내달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텃밭은 완주군민 중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이웃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군은 삼례읍 새터, 봉동읍 낙정, 신봉마을 등 3곳에 마을텃밭 9000㎡를 조성해 올해 240명에게 분양했다.

시민텃밭은 봉동읍 서두, 용진면 두억마을 등 2곳에 1만2000㎡를 조성해 전주시민과 유관기관 직원, 기업체 근로자 등 400명에게 분양했다.

군은 텃밭에 모정, 급수시설, 농기구, 화장실 등을 비치해 분양자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텃밭이 지역농특산물 직거래와 도시민들의 농촌체험장으로서 도시와 농촌의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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