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광주 서구, 2015년도 취약지역개조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3-24 16:42 KRD7
#광주 서구 #광주 서구 양3동

양3동 ‘행복공동체가 만드는 별마루 발산’도시재생사업에 총 70억원 투입

NSP통신-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광주 서구)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광주 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양3동 발산마을이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등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서구는 지난 2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사업에 양3동의 ‘행복공동체가 만드는 별마루 발산”이 선정돼 구도심 환경개선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활로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조 프로젝트’는 주거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 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박근혜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대표 브랜드 사업이다.

G03-8236672469

지역발전위와 국토부가 발표한 선정지역은 제주시 용담1동을 비롯해 전국 30개 지구로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와 고령자의 비율이 높고, 노후주택이 많아 재해·안전·위생 등 제반여건이 열악한 곳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양3동 발산마을 역시 마을 곳곳에 버려진 폐가들이 많고, 도시가스마저 공급되지 않는 생활환경이 척박한 지역이다.

서구는 발산마을 일대 2만2300㎡를 대상으로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불편을 겪는 문제들을 해결해 생활환경 개선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경사지 특성을 고려한 핸드레일 설치나 미끄럼 방지 포장, 안전문제를 고려한 야간조명 시설과 CCTV 설치 등과 같은 소규모 시설의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취약지역 내 방치된 공가나 폐가, 기존 건축물 내부의 빈 공간 등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공동육아 등을 위한 복지공간 활용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구는 다음 달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스터플랜을 연말까지 수립하고, 오는 2018년까지 4년에 걸쳐 국비 49억원과 지방비 21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광주광역시와 지역주민의 협조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협의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양3동이 노후화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고 주민간 정이 싹트는 행복한 마을을 구축 할 수 있는 초석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