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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룰리궤양 치료 위한 MOU를 체결한 후 박옥수 목사(왼쪽에서 두번째)가 베냉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부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박옥수 IYF 대표고문과 박문택 IYF 회장 일행이 베냉 정부와 부룰리궤양 퇴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IYF는 베냉 보건부와 서부아프리카 3대 풍토병의 하나인 부룰리궤양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포함된 구체적인 시행령에 따라 베냉 정부와 공동으로 세계보건기구의 방침에 따라 부룰리궤양 치료를 위한 시설 설립과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문택 IYF 회장은 “이번 서부아프리카 방문에 따른 여러 성과는 IYF가 그동안 아프리카에서 지속적으로 펼쳐온 청소년 사업과 교육 사업을 각국 정부가 인정하고 IYF에서 청소년 문제의 대안을 발견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IYF는 정부 차원의 협력을 통해 한 나라가 변화되고, 아프리카 전체가 변화되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목사와 IYF는 13일 베냉에 이어 인근 코트디부아르를 방문, 교육부 차관과 아비장 시장 등을 만나 현지 청소년 센터 건립, 인성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을 논의하고 18일 귀국길에 올랐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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