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2월 한국의 전체 출국자는 144만5609명(+10.1% YoY), 전체 입국자는 105만706명(+18.6% YoY)을 기록했다. 2월 출국자 중에서는 사상 최대였다.
중국인 입국자는 51만6787명(+58.4% YoY)으로 2월에 한국을 입국한 중국인 중에서는 사상 최대였다.
2월에 있었던 춘절 덕분이다. 일본인 입국자는 14만2587명(-24.8% YoY) 이었다.
2015년 한국의 전체 출국자는 1744만명(+8.5% YoY), 전체 입국자는 1615만명(+13.8% YoY, 중국인 입국자는 803만명(+31.1% YoY)으로 전망된다.
2월 일본의 중국인 입국자는 35만9100명으로 전년대비 +159.8% 급증했다. 일본의 VISA완화 정책, 외국인 면세 품목 확대, 엔저 등 때문이다. 2월 일본 전체 입국자는 139만명(+57.6% YoY), 한국인 32만1600명(+38.9% YoY), 그리고 대만인 27만7600명(+45.2% YoY)으로 일본의 관광산업은 엔저 덕분에 호황이다.
관련주는 오리엔탈 랜드(디즈니 랜드), Zojirushi(코끼리밥솥), 빅 카메라(가전 매장), Japan Hotel Reits(호텔 리츠) 등이 거론되고 있다. 주가도 많이 올랐다.
1월의 아시아 각국 중국인 입국자는(2월 데이터가 아직 집계 안됨) 홍콩 561만명(+29% YoY), 마카오 167만명(-1.2% YoY), 태국 56만명(+80.9% YoY), 한국 39만명(+32.9% YoY), 대만 24만명(-10.7% YoY), 일본 23만명(+45.4% YoY) 그리고 싱가포르 14만명(-7.1% YoY)
으로 집계 됐다.
면세점은 출입국자 증가의 수혜주다. 국내 2등 면세점인 호텔신라(008770)의 올 1분기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대비 +21.2%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대표 여행사들은 2월에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하나투어(039130)는 1월 대비 0.9%p 올라간 22.1%, 모두투어(080160)는 1월 대비 0.1%포인트 올라간 11.4% 였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9조4000억원으로 예상되는 국내 면세점 시장에서 약 55%의 비중을 차지하는 화장품 주식들도 수혜주다”며 “한국, 중국, 일본 각국의 출입국자가 2015년에 사상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3개국 연결편이 많은 한국의 국적 항공기와 저가항공사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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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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