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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주대대 일방적인 이전안 '갑질횡포'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03-18 15:37 KRD7
#완주군 #전주시 #전주대대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완주군의회는 전주시가 전주대대(예비군 훈련장)를 봉동읍 일원 이전계획에 관해 18일 반대 성명서를 채택하고 완주군과 사전 협의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행정행위는 지자체간 최소한의 예의를 저버린 행위라 비판했다.

완주군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차례에 걸쳐 이전 불가 방침을 전달했지만 전주시에서 2013년도부터 덕진구 송천동 소재 전주대대를 봉동읍 은하리 이전계획을 추진해 왔다며 반발했다.

군의회는 “완주군과 완주군의회의 이전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사전협의 노력이나 주민의견 수렴도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주대대의 완주군 이전을 추진하여 매듭지으려는 이기주의적 행정행태를 계속해 왔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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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주대대 사태에 대해 결사반대 성명서을 채택하고 “전주시가 현재처럼 완주군을 상생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무조건 밀어 붙여 빼앗으려는‘을’의 대상으로 보는 행정을 지속한다면, 향후 어떠한 사안에서도 완주군과 전주시는 불편한 벼랑 끝 대치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월 전주항공대대 완주군 이전계획에 관해 완주군과 사전협의없이 보도자료를 발표해 완주군의회 및 군민의 거센 반발과 반대 결의안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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