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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17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해 통장을 불법 수집한 뒤 현금을 인출한 혐의로 A(34) 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텟을 통해 통장을 사들인 뒤 중국 범죄 조직의 지시를 받아 현금 12억 원을 인출해 송금하고, 1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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