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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힐링밸리, 가족여행·MT·워크숍 장소로 인기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3-17 21: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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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족과 연인, 친구, 선후배, 직장동료 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사실 그 어디라도 좋을 수 밖에 없다.

봄이 찾아들면서 주말에는 산과 바다, 호수, 들판으로 봄 기운을 가까이서 느끼려는 상춘객들의 발걸음들이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편승하면서도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양평이 손꼽히고 있다.

양평은 사계(四季) 모두 찾는 이들이 많다. 이 곳이 특별한 여행지로 각광받는데는 그만한 까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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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40분 거리의 양평에는 가정에서 학교에서 또는 직장에서 쉽게 경험해 볼 수 없는 치즈만들기나 산나물채취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잘 마련돼 있다. 또한 패러글라이딩, 레일바이크, 수상스키 등 다양한 레저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세미원, 두물버리 등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빼어난 절경 등이 반기고, 즐비한 맛집들은 입안마저 춤추게 한다.

특히 양평은 이 때문에 봄철 가족여행지나 학생들의 MT 및 직장인들의 워크숍 장소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양평 여행의 대표적인 코스로는 ‘양평힐링밸리’가 꼽힌다. 이 코스는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를 시작으로 △두물머리 △세미원 △부용리 △보보스펜션 △산나물두메향기 △목왕시골집밥 △목왕리 △수능리계곡 △양평치즈체험마을 △황순원소나기마을 △서종면 수입리에 이르는 구간으로 각종 체험은 물론 여행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게 해준다.

양평 소나기 치즈체험 마을(구 양평 치즈 체험마을)은 물 맑고 공기좋은 양평계곡 옆에 위치해 있다. 우유가 치즈로 변하는 과정, 치즈를 사용한 피자, 치즈케익(빵, 쿠키)만들기, 치즈오븐스파게티와 치즈 돈까스, 음식물 줄이기 프로그램 및 농촌 전통놀이 및 소나기 마을 문학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산나물두메향기는 청정지역인 물맑은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위치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지랜드에서 직접 재배, 생산한 200여종의 산나물과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랜드(Healing Land)가 운영되는 관광농원 브랜드다.

세미원은 넓지 않은 우리국토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가꿔갈 것인가를 실험하고, 한강을 보존 관리해 민족의 젖줄기로서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연구의 장소로 단순 공원과는 의미가 다르다. 또 이 곳은 연꽃박물관과 수련 온실, 석창원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조성과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역사의 숨결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 구간 중 목왕리는 한음 이덕형 선생과 익원공 김사형 선생, 제정 신효창 선생의 묘소가 자리할 정도로 풍수지리학적 명당으로 손꼽힌다. 이 곳의 보보스펜션은 연간 1만여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찾을 정도로 이미 양평의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시너지 효과로 목왕1리 부녀회에서 직접 문을 열어 운영중인 ‘목왕시골집밥’도 직접 재배한 유기농 식자재를 이용한 푸짐한 상차림으로 손님을 맞아 농가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나있다. 마을회관을 식당으로 주말에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 목왕시골집밥은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만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보보스펜션 관계자는 “봄철이 되면서 양평힐링밸리를 찾는 가족, 단체 등의 상춘객과 100~300명 단위로 MT와 워크숍 장소를 원하는 학교와 회사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목왕1리 민기열 이장은 “앞으로 음식점, 카페, 펜션, 체험시설 등 양평힐링밸리와 연계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조화를 이룬 양평 대표 관광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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