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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화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3-11 18:30 KRD7
#화순전남대병원 #보건복지부

전국 국립대병원 최초 국내·국제 재인증 동시보유···복지부 537개 평가항목 통과해 환자 안전관리 최상급 ·의료질 세계적 수준 입증

NSP통신-보건복지부의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조용범 병원장(가운데) 등 화순전남대병원 임원들. (화순전남대병원)
보건복지부의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조용범 병원장(가운데) 등 화순전남대병원 임원들. (화순전남대병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용범)이 전국 국립대병원 최초로 국제-국내 의료기관 재인증을 동시 보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말 의료안전상태와 운영실태 등 화순전남대병원의 전반적인 영역을 537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조사한 결과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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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2주기 의료기관 인증 조사는 지난 2010년 처음 실시된 때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인증조사에서는 ▲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 존중 및 보호 등의 환자진료체계와 함께 ▲경영 및 조직운영 ▲감염관리 등 지원체계 전부문에 걸쳐 세밀한 진단이 이뤄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주기 인증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19년 1월까지 4년간 인증마크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한국산업표준’ 품질인증(KS마크)이 필요하듯 병원도 진료패턴의 표준화를 인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앞서 화순전남대병원은 전국 국립대병원 최초로 지난 2010년에 이어 2013년 JCI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재인증을 받았다.

당시 질병치료의 전과정을 ‘글로벌 표준’에 맞춰 1298개 항목에 걸쳐 엄격히 심사받았다.

또 지난 해 말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된 것을 비롯해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국내의료기관 재인증과 까다로운 국제 재인증을 함께 받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조용범 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의 환자 안전과 친절 서비스, 진단 치료지침 등 의료의 질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최고의 의료역량과 최적의 치유환경을 가진 암 특화병원으로서 국내·외 환자들을 위해 신속한 치료와 고객감동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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