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대한항공(003490)의 1분기 매출액은 2조9500억원(+0.1% QoQ, 3.8% YoY), 영업이익은 2952억원(+73.8% QoQ, +1,155.6% YoY)로 전망된다.
1분기에도 여객, 화물 수요 성장률은 각각 전년 대비 +4.0%, +5.0%, 탑승률은 각각 76.3%, 80.3%로 전망된다. 평균 투입 유가는 전년대비 -46% 하락이 예상된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11조9000억원(+1.3% YoY), 영업이익 1조2100억원(+206.4% YoY)을 예상한다.
평균 유가 가정은 67.6달러/배럴이다. 미주 화물 수요 호조,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델타와의 코드쉐어는 아직 재개되지 않았지만 아메리카 항공과 미주 달라스 노선 코드쉐어를 시작한다.
미주 여객 노선 실적에서 하방 경직성은 확보했다. 올해는 영업실적 가이던스는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2015년 항공기 순증은 7대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사업부문은 올해 매출액 1조원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영업이익률(10%)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4년 3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5000억원이고 올해도 1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며 “대한항공은 분사 이후 상장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장을 앞두고 있는 동종기업의 P/E가 약 15배이기 때문에 항공 우주 부문 사업 가치는 약 1조원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kjk1052@nspna.com, (NSP통신 고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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