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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사상경찰서(서장 조성환)는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엄궁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찰‧지자체(엄궁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 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엄궁 농산물도매시장은 부지면적이 4만7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도매시장으로 19개동, 1192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때문에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시장의 특성상 상가 내부 누전 및 차단기 동작 진단 등 안전상 취약점 발견, 긴급수리, 노후화된 시설의 개‧보수, 정비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하는 데에 만전을 기했다.

안전진단 시 상인을 상대로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점포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문안점검’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했다.

사상경찰서는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련기관과의 협력,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주기적 순찰로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 했다.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aegookja@nspna.com, (NSP통신 도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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