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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삼성전자는 2015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공개했다.

삼성페이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기술을 적용해 기존 VAN(카드결제정보 중계) 단말기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갤럭시S6 이외의 스마트폰은 삼성페이 결제를 위해 별도의 단말기 설치가 필요하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나이스정보통신 등 VAN 사업자의 삼성페이 결제 단말기 설치가 예상된다”며 “결국 삼성페이 사용자 증가는 VAN 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매출액 2533억원(+12.3% YoY), 영업이익 266억원(+25.3% YoY)이 전망된다. 현주가는 2015년 예상실적 기준 P/E(주가수익비율) 12.7배 수준이다.

올해 동종업계 예상 평균 P/E는 국내 23.2배, 해외19.0배다. 국내외 결제 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다.

조현목 애널리스트는 “나이스정보통신은 VAN 부문의 안정성, PG 부문 성장성, 삼성페이, 삼성월렛 등 신 결제서비스 수혜로 주가 리레이팅은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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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y82@nspna.com, (NSP통신 류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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