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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성료…‘서울 공연’ 사흘 연속 매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3-02 14:45 KRD7
#에프엔씨엔터(173940) #정용화 #단독 콘서트

발라드부터 록, 댄스, 오아시스 오마주까지 ‘무한매력’ 발산

NSP통신- (FNC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겸 싱어송라이터 정용화가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사흘간의 서울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일 소속사 에프엔씨엔터(173940) 측에 따르면 정용화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동안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1일 3회에 걸친 ‘정용화 단독 콘서트-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를 매회 전석 매진 속에 치뤘다.

이번 공연에서 정용화는 데뷔 6년 만에 그룹이 아닌 솔로로 처음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세트리스트 구성과 편곡 작업은 물론 스탠딩 마이크와 무대 조명 등 공연장 곳곳에 그를 뜻하는 이니셜 ‘YH’(용화) 로고를 새겨 넣는 등 공연 연출 전반까지 침여하는 열정과 세심함을 보였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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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이번 단독 공연을 통해 타이틀 곡 ‘어느 멋진 날’을 포함해 첫 정규 앨범 수록곡 전곡과 씨엔블루 히트곡 ‘캔트 스톱’ ‘아임 쏘리’ 등을 세트리스트에 고르게 배치해 솔로 가수와 밴드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보였다. 더욱이 그는 커버 곡과 OST 수록곡을 제외하고 전곡 자작곡으로만 공연을 꾸며 생애 첫 단독 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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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또 3일간 총 9회 공연을 솔로 앨범에서 선보인 달콤한 발라드 보이스는 물론 특유의 록 스피릿과 숨겨둔 댄스실력에 노련한 무대 매너까지 선보이며 120분에 이르는 러닝 타임을 무대와 객석 곳곳을 쉴 새 없이 누비는 등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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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 28일 공연에는 YDG(양동근)가 협업곡 ‘마일리지’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한 남남 케미를 선보였는가 하면, 오아시스의 ‘슈퍼소닉’, 본조비의 ‘유 기브 러브 어 배드 네임’ 등 정용화가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세계적인 록 밴드에 대한 오마주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피날레곡인 ‘어느 멋진 날’ 무대를 앞두고 마이크를 잡은 정용화는 “여러분의 어느 멋진 날은 언제인가요? 저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바로 오늘이 가장 멋진 날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라며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용화는 앞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홍콩, 중국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싱가포르, 태국 방콕과 대만 타이베이 등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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