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오는 27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작년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1년간 현지에서 배운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기 위해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대학생 해외봉사단 귀국콘서트 ‘2015 Good News Corps Festival’을 개최한다.
해외봉사단은 작년 한 해 동안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74개국에 파견돼 활동했다.
봉사활동을 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했던 굿뉴스코 14기 해외봉사단원 427명은 현지에서 배워온 문화 및 국제적 마인드를 국내 학생들 및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취지에서 무대를 꾸린다.
이들은 아프리카, 러시아, 중남미, 중국 등 여러 나라의 문화공연과 뮤지컬, 체험담 등을 통해 해외에서 느꼈던 사랑과 행복을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각 나라에서 체험한 봉사활동들을 교육 부문, 사회봉사 부문, 문화교류 부문, 민간 외교 부문으로 나누어 자세히 소개하는 ‘귀국보고회’도 마련돼 있어 해외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봉사단원들이 세계 각지에서 배워온 전통 문화 공연, 아프리카 현지 토속어를 가사로 한 아카펠라, 일년간 봉사활동을 통해 삶이 변화된 과정과 여러 일화들을 연극 형식으로 나타내는 트루스토리, 뮤지컬, 1년간 추억을 공유하며 울고 웃었던 단원 전체가 한 목소리를 내는 전체 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세계 80여 개국 IYF 지부에 파견돼 교육, 보건, 지역개방 등의 현지 NGO 활동을 지원하고 젊은이들에게 나눔과 봉사,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국제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 설립돼 도전, 변화, 연합의 정신으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고 청소년을 선도·교육하는 청소년 단체이자 국제NGO로, 굿뉴스코 해외봉사, 영어캠프, 세계문화체험 박람회, 월드캠프 등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국제화 마인드를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chayang2@nspna.com, 차연양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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