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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해남 옥천농협 쌀 수출 선적식. (농협 전남지역본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해남 옥천농협 쌀이 전남지역 최초로 영국에 수출된다.

24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쌀 시장 개방에 맞서 해남 옥천농협의 2014년산 ‘한눈에 반한쌀’ 등 5톤이 1차로 부산항을 통해 영국의 교포가 운영하는 H마트에 오는 25일 수출된다.

또 영국시장을 교두보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전역으로 수출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출이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쌀’이 전국 12대 고품질 쌀에 수차례 선정되는 등 전남 대표 브랜드쌀로 영국 등 18개 국에서 발행하는 유럽의 교포대상 주간지에 소개된 뒤 이뤄졌다는 점에서 전남쌀 우수성을 영국에 알리는 동시에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전남농협은 전남쌀 수출 활성화를 통해 쌀 시장개방에 따른 국산쌀 내수 안정화에 역점을 두겠다 ”며 “쌀 수출 확대는 물론 전남농산물 전체에 대한 수출처 개발을 통해 수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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