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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서지희가 지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지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05년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현빈 조카 ‘현미주’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서지희를 한식구로 맞이했다.
특히 서지희는 이번 전속 계약 체결과 함께 MBC 드라마 ‘킬미, 힐미’ 후속작인 ‘앵그리 맘’에 캐스팅되며 기분좋은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04년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형수님은 열 아홉’에서 김민희의 아역으로 데뷔한 서지희는 이후 드라마 ‘어느 멋진 날’, ‘조강지처 클럽’, ‘다함께 차차차’, ‘욕망의 불꽃’, ‘무사 백동수’, ‘해를 품은 달’ 등에서 존재감 있는 아역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또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 ‘1번가의 기적’에도 출연하는 등 어리지만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서지희 새 소속사 지호 엔터테인먼트에는 SS501 출신 박정민과 배우 고은아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서지희가 출연을 확정진 드라마 ‘앵그리 맘’은 한 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대한민국의 교육의 문제점과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등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오는 3월 중.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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