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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경남 고성경찰서는 특수렌즈를 식별하는 일명 목카드를 이용해 억대의 사기도박을 한 혐의로 고성읍에 사는 A(39) 씨 등 5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3년 7월 고성군 모 전당포에서 피해자 4명으로부터 4000만 원을 가로채는 등 8차례에 걸쳐 1억7000만 원을 사기도박으로 가로챈 혐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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