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LG화학여수공장 신입사원들, 전입보상금 전액 기부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5-02-16 15:14 KRD7
#LG화학(051910) #여수시

설 앞두고 인구증가 동참 및 소외계층 돕기 훈훈

NSP통신-LG화학 여수공장 신입사원들, 전입보상금 소외계층돕기 기부 (여수시)
LG화학 여수공장 신입사원들, 전입보상금 소외계층돕기 기부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인구증가에도 동참하고, 불우이웃도 돕고…이 것이야 말로 기업과 지역사회 상생의 첫 걸음 아닐까요.”

LG화학 여수공장 신입사원들이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여수시 인구증가에 동참해 받은 전입보상금 전액을 지역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16일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LG화학 여수공장 신입사원 20명이 16일 오후 여수시청을 방문해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G03-8236672469

지난 1월 입사한 이들 새내기 사원들은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정을 접한 뒤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여수로 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동기들과의 좋은 추억도 남기고, 회사 차원의 지역사회 공헌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동참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2팀 신입사원 임진강(27) 씨는 “여수시와 회사에서 상생협약 체결로 추진하고 있는 ‘여수시민 되기 운동’에 동참하고 그 보상금으로 동기들과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설을 앞두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 내 인구감소 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수시민 되기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19차례에 걸쳐 총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여수시로 전입을 완료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민 되기 운동은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사회공헌”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인구 30만 회복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 해양관광 중심으로의 도약이라는 도시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인구증가 시책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1122@nspna.com, 서순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