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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선호 해외직구지역 ‘미국·영국·중국 순’…문제점 ‘배송시간’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02-10 11:21 KRD7
#페덱스 #항공특송회사 #해외직구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항공 특송 회사인 페덱스(FedEx)는 시장조사업체인 포레스터 컨설팅에 의뢰해 한국 등 전세계 17개국 9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별 소비자들의 전자상거래(온라인 쇼핑) 소비행태’ 결과,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직구 지역은 미국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국가가 미국(86%)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영국(17%), 중국(16%)을 압도해 아마존, 이베이 등 미국 온라인 거래사이트를 사용하는 국내 소비자가 많음을 시사했다.

또 국내 소비자들은 매월 소비금액 중 상당부분을 전자상거래에 지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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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중 39%는 자신의 월 소비액 중 절반 이상을 온라인 쇼핑이 사용하고, 응답자 중 50%는 월 소비액의 10~50%를 온라인 쇼핑에 지출한다고 답했다.

국내 소비자들의 절대 다수(84%)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해외직구 금액을 결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55%) 혹은 세계 평균(52%)보다도 약 30%p 높은 것으로 다른 국가의 소비자들이 페이팔이나 알리페이 등의 전자결제 방식을 선호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로 물건을 구매할 때 배송시간(50%)이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46%는 배송 지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아태지역 소비자들은 해외에 있는 온라인 소매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하기를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중 57%가 멀티브랜드 온라인 쇼핑몰, 각 브랜드별 쇼핑몰, 제조사 웹사이트 및 오프라인 소매업체와 비교했을 때 온라인 소매업체의 선호도를 가장 낮게 평가했다.

이중 무려 46%가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신뢰도를 낮은 선호도에 대한 이유로 꼽았다. 이 수치는 세계 소비자 평균 21%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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