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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2008-200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 2위와의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것.

대회가 끝난 후 현재까지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김연아 동영상’,’죽음의 무도’, ‘세헤라자데’, 갈라쇼’, ‘온리호프’ 등의 단어가 검색순위 상위에 올라 이를 뒷 받침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SBS에서 방송된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재방송은 13.6%(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관심을 뛰어넘었다.

또한 SBS 피겨TV 채널(news.sbs.co.kr/skate )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생중계된 ‘갈라쇼’ 역시 1만 6천명의 접속 인원을 모두 채웠으며, 다시보기는 26~27일 양일간 20만건의 호출수를 나타내는 등 인기를 반영했다.

SBS는 이같은 김연아에 대한 높은 대중적 관심에 따라 오늘(30일) 밤 11시 5분에 김연아의 환상적 연기가 돋보이는 ‘스케이트 아메리카’ 갈라쇼를 방송 편성해 내보낸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및 고양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 번 영광을 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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