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의 2014년 4분기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실질 유가와 도입단가와 1개월의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연료비 절감은 2015년 1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연료비는 2014년 4분기 4920억원(평균단가 109달러)으로 전분기대비 194억원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2015년 1분기 연료비는 3459억원(평균단가 75달러)으로 전분기대비 1461억원 감소하면서 유가 하락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매출에서 일본 비중이 2012년 이전 20% 이상을 기록했지만 2014년에는 12%로 8%포인트가 감소했다.
지난 2013년 엔저가 지속되면서 일본인들 한국 여행이 급감했기 때문. 하지만 2014년 10월부터 엔저 효과로 내국인들 일본 출국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인천공항 수송데이터에서 나타나듯이 일본노선이 전년대비 14.7% 증가했다”며 “내국인 출국자 증가로 일보노선 탑승률 개선으로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일본노선을 엔저와 기저 효과로 2015년 3분기까지 두 자리 성장이 예상되며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단가는 점진적인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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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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