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컬배우 선우(본명 권민제)가 공중파 예능프로에서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5일 선우 소속사는 선우가 오는 21일 민요를 주제로 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설 특집 편에서 팝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신지호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번 콜라보 무대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된 선우가 신지호에게 제안해 성사됐다.
현재 방영중인 tvN 아침드라마 ‘가족의 비밀’에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친분을 쌓으며 보컬리스트와 피아니스트로서 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 진행된 녹화에서 선우는 전통민요인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팝페라 스타일로 재해석해신지호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열창해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냈다.
선우는 이날 녹화를 마친 후 “첫 출연이라 너무나 긴장되고 떨렸지만 신지호 씨가 함께 해줘서 의지가 됐다”며 “설 특집으로 마련된 만큼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우와 신지호의 환상 콜라보 무대는 오는 21일 오후 6시 5분 설 특집으로 꾸며지는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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