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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 노미네이트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2-04 09:47 KRD7
#최고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올해의 음악인’

NSP통신- (소닉아일랜드)
(소닉아일랜드)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다관왕 수상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4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고은은 지난해 11월 데뷔 4년만에 처음 발매한 정규 앨범 ‘아이 워즈, 아이 엠, 아이 윌(I WAS, I AM, I WILL)’로 제 12회 한국대중음악상인 △최우수 포크 음반 부문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 △올해의 음악인 부문 등 3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최우수 포크 음반 부문’ 후보로 오른 앨범 ‘아이 워즈, 아이 엠, 아이 윌’은 서정적인 어쿠스틱 팝 포크에서 록, 재즈, 월드뮤직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를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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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앨범은 기타와 보컬이 조화를 이룬 담백한 곡부터 파격적인 사운드의 밴드 구성까지 아우르며 음악적 외연의 확장을 꾀한 최고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권나무, 김사월X김해원, 빅베이비드라이버, 시와 등이 후보로 꼽혀 최고은과 수상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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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 후보로 선정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중 한 곡인 ‘몬스터(Monster)’는 포크록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사운드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사랑받은 노래이다. 이 부문 후보에는 권나무, 김사월X김해원, 시와, 이영훈, 이장혁 등도 올랐다.

최고은은 또 종합분야에 해당하는 ‘올해의 음악인 부문’에도 이름을 올림으로써 서태지, 이승환, 이원술, 단편선과 선원들 등 쟁쟁한 후보들과 어깨를 견주게돼 그의 음악적 위상을 가늠하게 하고 있다.

최고은은 지난 2010년 10월 첫 미니앨범 ‘36.5℃’로 데뷔해 이듬해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에 선정됐으며, 다음 해에는 세계 각국의 뮤지션을 발굴하는 독일 음악 네트워크 ‘송스 앤 위스퍼스(Songs & Whispers)’에 초청되기도 했다. 같은해인 2013년 일본 후지TV 아시아 버서스(Asia Versus)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영국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페스티벌에 초청받는 등 국내외에서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최고은의 다관왕 수상여부는 오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되는 ‘제 1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결정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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