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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DIP통신) 류수운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2008 피겨 그랑프리’ 대회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SBSi는 24일 SBS에서 단독 중계하는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중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시즌 전 경기와 고양에서 개최되는 파이널 대회를 인터넷으로 독점 생중계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 개막되는 이번 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서 김연아는 일본의 간판 안도 미키(21)와 지난 시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자 레이철 플랫(16·미국), 주니어 그랑프리파이널 우승자 미라이 나가수(15·미국) 등과 함께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김연아는 파이널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놓고 멋진 연기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곡 ‘죽음의 무도’를 위해 어두운 계열의 의상을, 프리스케이팅곡인 ‘세헤라자데’를 위해서는 붉은색 계열의 화려한 의상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는 오는 26일 오전 11시에 쇼트프로그램을, 27일 오전 5시에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다.

이 두 경기는 SBS와 SBS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며, 남자싱글 쇼트ㆍ남자싱글 프리ㆍ갈라쇼는 인터넷으로만 생중계된다.

한편 SBSi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등 세계적 피겨 선수들의 주요 경기 영상을 볼 수 있는 SBS 피겨TV 채널(news.sbs.co.kr/skate)을 24일 오픈해 놓았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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