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화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7년 1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8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업계 2위의 대형 생보사로서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이익창출력과 지급여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화생명은 대규모 영업망을 기반으로 설계사 인력관리가 우수하게 이뤄지고 있고, 영업 채널 중 가장 중요도가 높은 대면채널에서의 영업효율지표가 업계 최고수준을 나타내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보장성 보험 영업 강화를 통해 사차익 확보에 주력한 결과, FY 2014.3분기 보장성 부문의 연납화보험료(APE)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도 한화생명은 수익증권 및 해외투자 확대 등의 적극적인 자산 다각화를 통해 신규투자수익률을 제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로 인해 고정 이하 부실대출비율이 0.29%(FY14.3분기 기준)로 나타나는 등 우수한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 받았다.
한화생명은 금융당국의 RBC비율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잉여금 축적을 통해 272%(FY14.3분기 기준)의 높은 RBC비율을 기록했고, 향후 지급여력 또한 우수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3대 평가기관은 모두 이와 같은 내용을 근거로, 한화생명의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AAA·안정적(Stable)’으로 진단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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