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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능주에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1-31 10:07 KRD7
#화순군

종방 양돈단지 부지에 국비 35억 등 70억원 투입··· 구충곤 군수 양돈단지 축사 이전 공약 ‘탄력’

NSP통신-화순군 내수면 양식단지 토지이용계획도. (화순군)
화순군 내수면 양식단지 토지이용계획도. (화순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5년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능주면 종방 양돈단지에 토산 물고기 양식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특히 양식단지가 들어설 양돈단지는 심한 악취 때문에 지역 이미지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구충곤 군수가 공약사업으로 축사 이전을 추진, 공약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능주면 남정리 종방 양돈단지 내 4만4000㎡ 규모로 추진될 이 사업은 국비 35억원, 지방비 등 총 7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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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세부 계획 수립과 설계를 거쳐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토산 어종 양식을 테마로 한 6차 산업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군은 꺽지나 송어 등 전남의 토산 물고기 양식장 조성을 위해 양식기반시설과 가공․판매시설, 공동시설,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어민들에게는 임대나 분양을 받아 150억여 원의 자부담으로 양식장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양식단지 주변에 있는 정율성 유적지, 주자묘 등 중국 관련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하고 입주자는 민물고기 식당을 운영해 생산과 판매·관광산업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의 모델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수입수산물의 증가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현대화된 고밀도 순환여과식 시설을 기반으로 한 내수면 양식산업은 6차산업 활성화와 생산원가 절감, 효율성의 극대화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군은 양돈단지 잔여부지 8만7922㎡에 텃밭, 전원주택,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등의 국책사업 유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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