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는 28일 윤정식 부센터장이 ‘유럽 물리 저널 D(The European Physical Journal D*)’의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럽 물리 저널 D'는 핵융합에너지의 원천연구인 원자, 분자, 광학 및 플라즈마 물리분야(Atomic, Molecular, Optical and Plasma Physics)의 유럽 메이저 SCI 저널 중 하나이다.
EPJD는 지난 1998년에 창간돼 Springer-Verlag 출판사에서 매년 4회 발간되는 학술지로 창간 후 16년 동안 원자 및 분자 물리학, 광학 및 플라즈마 물리학 분야와 그 응용에 관련된 수준 높은 논문들을 출판하고 있다.
이 학술지의 편집진에는 3명의 편집 책임자 아래에 45명의 편집위원(Editorial Board Members)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에서 원자, 분자, 광학 및 플라즈마 물리학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윤정식 부센터장은 원자 및 분자 데이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오면서, SCI논문 50여 편을 게재 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4년 동안 물리 분야 상위 1% 이내의 전문 학술저널인 Reports on Progress in Physics(2010)와 Physics Reports(2014)에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업적을 인정 받아왔다.
전통적으로 이 분야의 연구 강국들이 많은 유럽의 전문 학술지에 한국인 최초로 편집위원에 선정되면서 국내의 플라즈마 원천연구분야 연구 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 받게 됐다.
한편 윤정식 부센터장은 EPJD 편집위원으로 2015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3년 동안 본 학술지에 투고되는 논문의 심사결과 검토 및 게재 가부 결정, 학술지 기획 등에 참여하게 된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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