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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로드FC’ 새해 첫 대회 출전을 앞둔 조남진(25.부산팀매드)이 부상으로 경기에 불참한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치킨 로드FC 021’ 대회 다섯 번째 매치로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았던 ‘조남진 vs. 송민종(25.일산팀맥스)‘의 대결 성사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로드FC 측은 “조남진의 급작스런 부상으로 두 사람의 매치가 이뤄질 수 없게 됐다”며 “조남진을 대신해 송민종의 대결 상대로 14승 3패의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는 일본의 타카시 카스가이(28.SHIMURADOJO)를 긴급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케시 카스가이는 HEAT 현 밴텀급 챔피언으로 그래플링 토너먼트 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
송민종과 타케시 카스가이 매치업은 당초 송민종과 조남진의 경기가 챔피언 벨트를 놓고 벌이는 리매치었던 만큼 대회 측은 동일한 경기 비중으로 치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아 ‘플라이급 잠정 타이틀전’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굽네치킨 로드FC 021’ 대회는 송민종 외에도 서두원의 챔피언 도전, ‘업그레이드 미녀파이터’ 박지혜의 데뷔전 등 다양한 대진으로 화끈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날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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