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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노동조합이 21일 오전 전주시장실에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성금을 기탁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지부위원장 최종래)은 21일 전주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전주시의 ‘엄마의 밥상’ 정책을 후원하고자 마련해 결식 아동을 위해 쓰여진다.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프로젝트는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 이래 ‘2015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서 전국 자치단체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최종래 지부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침밥을 거르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설공단에서는 매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스포츠 관람과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랑나눔봉사단이 따뜻한 나눔활동을 하는 이외에도 직원들이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성품을 전달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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