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8개소의 공공시설 및 복지시설(영암·삼호·신북터미널, 청소년수련관, 종합사회복지관, 영암영애원, 금정지역아동센터, 삼호읍사무소)에 무료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기반시설 구축을 완료,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스마트폰 등 테블릿 PC 확산으로 모바일 무선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통신료 부담을 줄이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구축됐다.
영암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군과 미래창조과학부, KT사가 각각 1:1:2 비율 매칭펀드 방식으로 재원을 조성해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공공시설과 복지시설 등에 현재보다 10배 빠른 기가(Giga) 와이파이를 구축해 고품질 무선인터넷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공공시설 와이파이 구축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가계통신비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공공 무선인터넷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농촌지역의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와이파이존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기기 무선네트워크 검색에서 ‘Public WiFi Free’라는 이름의 무선 와이파이를 접속하면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데이터요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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