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공효진이 연극 무대를 후끈 달구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연기열정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이하 ‘리타’)에서 주인공 리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공효진의 연습현장과 무대 위 다양한 숨은 모습들을 모아 공개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극 주인공 리타로 완벽 빙의된 모습이다.
사진에는 공효진의 전매특허인 사랑스러운 매력의 표정부터 슬픔에 찬 감정연기까지 연습실과 무대를 오가며 오롯이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는 그의 샘솟는 연기열정이 묻어난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효진은 연습실에서 대본을 손에 쥔 채 대사는 물론 무대 동선과 몸짓 손짓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연기에 몰입해 리타가 되기 위한 쉼 없는 준비로 무대 위에서 완벽한 리타로 변신했다”며 “특히 배움을 충족해가면서 점점 지식인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리타의 모습을 다양한 제스처와 표정으로 소화해내 극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단 7회차 공연만이 남은 연극 ‘리타’는 주부 미용사 리타가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평생교육원에 입학하여 그곳에서 권태로운 삶에 빠져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 두 사람이 서로를 변화시켜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2인 극이다.
한편 공효진은 데뷔 15년만에 처음 도전한 연극 무대에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