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2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는 2.16%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국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에 따르면 2014년 12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2.16%로 전월에 비해 0.06%포인트 상승하며 3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52%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감소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연말 예대율 관리를 위한 예금금리 인상과 함께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에 비해 상승했다. 은행들은 은행업감독규정에 따라 원화예대율(원화대출금·원화예수금)을 10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로, 2012년 1월부터 36개월째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2014년 10월 2.18%에서 11월 2.10%, 12월 2.16%의 추이를 보였다.
국고채금리 등 시장금리는 12월 들어 급반등한 후 12월 하순 이후 하락세를 보였으며, 월평균금리는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
최근 5주간 공시된 단기코픽스는 2.00~2.09%로 나타났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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