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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낫, 에미 로섬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1-15 10:36 KRD7
#유아낫유 #에미로섬 #캐스팅비하인드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국내외 평단과 시사회로 먼저 영화를 만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아 낫 유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정 반대인 벡으로 분하여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 에미 로섬의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아 낫 유는 어느 날 갑작스레 루게릭 선고를 받게 된 유명 피아니스트 ‘케이트’와 손만 댔다 하면 실수투성이인 천방지축 가수 지망생 ‘벡’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

유아 낫 유에서 그의 연기 인생 최고의 열연을 보여준 힐러리 스웽크는 “책을 읽자마자 사랑에 빠져버렸다. 정반대인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많은 공통점을 발견해가는 여정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이야기가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밝히며 제작자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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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면 연기, 제작이면 제작, 모든 부분에 있어서 완벽을 추구하는 그녀답게 출연 배우들의 오디션까지 직접 참여하며 이번 영화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힐러리 스웽크는 수많은 참가자들의 진을 이룬 오디션장에 에미 로섬이 나타나면서 좌중을 압도했다고 전했다. 톱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린 그가 다른 여배우 앞에서 오디션을 보겠다고 나선 것부터 이례적인 일이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힐러리 스웽크가 오디션 중에 눈물을 쏟았다는 사실은 더욱 놀랍다.

단번에 에미 로섬과 호흡을 맞추기로 결정한 그는 “이 세상에 에미 로섬을 대신해서 벡을 연기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생각할 필요도 없이, 그녀는 처음부터 ‘벡’ 그 자체였다. 시나리오를 통해 상상하던 인물을 직접 만나는 경험은 정말 신나는 일이다” 라며 선배 연기자로서, 제작자로서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에미 로섬 또한 힐러리 스웽크에 대해 “그를 정말로 사랑한다. 힐러리 스웽크의 연기는 본능적이고, 기교가 넘치면서도 깊은 감성을 지녔다. 함께 캐릭터를 탐구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며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그간 묵직한 배역을 맡아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여성상을 대표해온 힐러리 스웽크와 도회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커리어를 쌓아온 에미 로섬은 마치 극 중 ‘케이트’와 ‘벡’처럼 전혀 다른 연기 인생을 걸어왔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애정으로 화기애애한 촬영을 이어나갔고, 덕분에 유아 낫 유는 일말의 작위적인 느낌 없이, 마치 오랜 친구들의 이야기 같은 진솔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탄생해 관객들에게 올 1월 가장 따뜻한 힐링을 안겨준다.

goodjob@nspna.com, 김소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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