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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가구당 최대 336만원 지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1-09 20: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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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슬레이트 지붕의 노후로 인한 석면 비산으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에 위탁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를 포함 총 3억3600만 원을 투자해 슬레이트 지붕 100동을 철거·처리한다.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주택 소유자로 슬레이트 철거와 폐석면 처리비용에 한해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되며, 지붕개량 비용은 제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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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6일까지 건축물 소유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의 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경제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많은 시민이 사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편 군산시는 지난해에도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해 슬레이트 건축물 183동을 처리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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