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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오른쪽)이 대한 LPG 협회 홍준석회장(왼쪽)에게 SM5 LPLi DONUT® 1호차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 (대표 프랑수아 프로보, 이하 르노삼성)는 7일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SM5 LPLi 도넛(DONUT) 1호차 전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5일 SM5 노바 출시와 함께 기존 LPG 자동차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도넛’을 선보였다.

기존 LPG 모델은 부피가 큰 원통형 연료 탱크가 트렁크 공간에 적재돼 있어 짐을 실을 공간이 협소해지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유발하며 미관을 해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납작한 환형을 채택한 신형 LPG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돼 이러한 문제점을 한 번에 해소 할 수 있으며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기존 원통형 탱크의 재질(SG295)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SG365)을 사용하고 탱크의 두께를 15% 늘여 안전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탱크 무게를 10% 줄였다.

한편 르노삼성측은 “이번 ‘SM5 노바’ 1호차 전달식은 친환경 LPG 자동차의 적극적인 제품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LPG 업계와 완성차 업체의 공동 협력을 촉진하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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