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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주하 은행장(왼쪽 여섯 번째) 등 자회사CEO들이 6일 농협은행 본관(서울 중구)에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윤리경영 실천을 서약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NH농협금융은 6일 농협은행(서울 중구 통일로) 본관에서 임종룡 회장과 김주하 은행장 등 자회사 CEO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의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임종룡 회장은 명실상부한 4대 금융그룹으로 도약한 농협금융의 위상과 농업·농촌을 위한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2015년 경영 키워드로 ‘수익성 개선’을 선언했다.

또한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시너지 성과 창출·자산건전성 제고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농협금융의 모든 역량을 수익성 개선에 우선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농협금융은 탄탄한 수익을 기반으로 농식품 금융 지원, 기술금융 활성화, 공공사업 지원 등 농협금융이 가장 잘하고 있는 금융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고객과 약속한 IT시스템 안정성 제고와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농협금융에 대한 새로운 신뢰 구축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2014년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직원을 선정하는 ‘농협금융인상’과 업무성과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분야에서 남다른 실적을 보인 직원에게 수여하는 ‘사회공헌상’ 시상식도 개최했다.

아울러 임종룡 회장과 계열사 CEO 전원은 농협금융 임직원을 대표해 2015년 윤리경영 실천을 서약하고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밝혔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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