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일 오전 10시 대전 사옥에서 개최된 2015년 시무식에서 한국철도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나가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올해는 공사 창립 10주년으로 지난 10년간 우리는 위대한 성과를 이루어 왔다”며 “KTX의 기술·속도혁명으로 대한민국 국민생활의 패러다임을 혁신했고 철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에만 3000억 원에 가까운 경영개선으로 공사 출범당시 약 5000억 원에 달하던 영업적자를 약 780억원의 흑자로 전환시키며, 창립 이후 최초의 영업흑자라는 기념비적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또 최 사장은 “23일간의 최장기 파업의 후유증을 극복하며 70회가 넘는 노·사간 대화로 방만경영 과제를 해소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국제철도협력기구 OSJD 제휴회원이 돼 북한철도를 타고 평양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 참석해 OSJD 서울 사장단 회의와 물류분과 회의를 유치했다”고 격려했다.
한편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지난해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한국철도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나가고 있는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사장으로서 이 자리를 빌어 임직원 여러분께 다 시 한 번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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