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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현대 HCN(126560)의 2014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53억원(-3.7% YoY), 영업이익은 140억원(+8.2%YoY)이 예상된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효과가 극대화 된 4분기에도 방송 가입자 순감은 7206명에 그칠 전망이다. 디지털 전환율(전체 방송 가입자 내 디지털TV 가입자 비중)은 49.8%(+1.8%p)가 기대된다.

방송 ARPU(가입자 당 월 평균 매출)는 8406원이 예상된다. 2013년 4분기에는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프로그램사용료(25~30억원 추정) 지급이 있었다.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2014년 말 순현금은 1875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EV/EBITDA는 2.8배까지 낮아졌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19.2%(+1.0%p)를 전망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악의 유료방송 업황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보여줬고 내수방어주의 전형이다”며 “2015년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순현금은 23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익잉여금은 2586억원으로 시가총액의 50%를 넘어선다”며 “전체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여전히 전년대비 3.2%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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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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