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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 신항 순환 셔틀버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부산항 신항 이용객 편의제고를 위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을 경유하여 북‘컨’ 및 웅동배후단지를 거쳐 ‘컨’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신항 순환 셔틀버스 운영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 경남도, 창원시, 북‘컨’ 배후단지 및 웅동 배후단지 입주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항 일원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출퇴근 시간에 맞춰 신규로 도입 운영키로 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30일과 31일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1월 2일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임기택 BPA 사장은 “유관기관 및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이룩한 신항 순환셔틀버스 운행으로 부산항 신항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분들의 불편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업·단체와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부산항 발전과 함께 관계자분들의 복지향상 및 편의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 신항에는 BPA, 부산광역시, 부두 운영사, 배후단지 입주업체가 공동으로 강서구청 및 하단에서 신항까지 기존 출·퇴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컨’터미널 활성화 및 웅동배후단지 운영 등으로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노선버스 등 대중교통 부족현상이 심화되어 신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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