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와 세입확충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2015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29일 금정구는 지난 2012년 12월 문화예술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인프라 구축의 성과가 인정돼 올해 9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특수로 평가받은 만큼 민선 6기 구정목표인 ‘세계시민교육수도 글로벌 금정’을 실현하기 위해 문화재단준비단을 신설했다.
평생교육과는 세계시민교육담당을 신설해 금정의 전통과 자연, 글로벌 콘텐츠가 어우러진 국제교류, 글로벌 역량강화, 국제기구와 협력체계 확립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늘어난 복지수요의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 2개 부서인 복지부서를 3개 정도 증설했으며 신설되는 생활보장과에서는 복지대상자 조사·관리, 복지급여 생성·확인,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등을 담당한다.
주민생활지원과는 사회복지과로 명칭을 변경해 복지기획, 노인, 장애인, 사회복지법인관리, 기능보강사업 등을 담당하고, 복지지원과는 여성가족과로 명칭을 변경해 여성, 보육, 아동, 청소년 등을 담당한다.
한편 금정구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행정 구축을 위해 동 주민센터 복지통장제를 도입하고 내방 민원인의 복지 수요에 맞춰 원스톱 복지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 본관 5층 복지부서 출입구에 안내데스크와 상담실을 설치, 전문인력 3명을 배치하고 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해 복지업무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박정문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복지행정의 서비스를 강화한 것으로 민선6기 핵심 정책을 추진하는 시발점이 되어 구민들이 체감하는 행복지수가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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