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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단된 광주선우학교 배드민턴부. (광주시교육청)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산하 광주선우학교(교장 조순아)가 16일 교내 강당에서 배드민턴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 날 창단식에는 문종민 광주시교육청 체육복지건강 과장, 문상필 광주시의회 의원, 장애인협회 관계자, 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13년 개교한 광주선우학교는 장애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의회, 광주장애인체육회, 학부모 등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배드민턴부를 창단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창단한 배드민턴부는 특수체육을 전공한 조형진 감독교사와 5명의 선수(중학교 1명, 고등학교 4명)로 구성됐으며, 특히 지난 달 열린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복식 부문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장애엘리트체육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조순아 교장은 “배드민턴 운동부를 통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유망 선수 육성을 통한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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