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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개최된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3차 회의. (광주상공회의소)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 중인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박흥석)는 지난 9일 광주상의 3층 의원실에서 2015년도 광주지역 공동훈련센터 심의·의결을 위한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15명의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광주인자위)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15년도 광주지역 인력양성 훈련을 실시할 공동훈련센터로 기존 훈련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과 호남직업전문학교 외에 폴리텍5대학 광주캠퍼스와 광주대를 추가 선정했다.

올 해의 경우 기존 훈련기관인 광주인력개발원과 호남직업전문학교 외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이 종료된 폴리텍5대학 광주캠퍼스와 광주대가 추가로 선정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내년부터 광주지역 기업들에게 맞춤형 인력양성과 향상교육 훈련을 제공하게 됐다.

광주인자위는 공동훈련센터 선정을 위해 지난 달 11일부터 26일까지 ‘2015년도 공동훈련센터 모집’에 응모한 광주지역 4개 교육훈련센터와 8개의 파트너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훈련기관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훈련기관 심사위원회는 접수된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수행 역량과 전문성, 훈련과정의 적정성 등을 심사했다.

이어 최종 4개 공동훈련센터와 6개 파트너훈련센터를 대상으로 126개 교육과정과 연간 양성인원 수 1279명, 연간 향상인원 수 4040명으로 심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2015년도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기관에는 연간 10억원에 달하는 시설투자비와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결정을 통해 고용보험기금에서 교육훈련비를 지원받게 된다.

광주인자위 관계자는 “광주지역이 올 해 전국 14개 위원회 중 공동훈련센터 훈련실적과 위원회 운영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받은 만큼 내년에도 추가 선정된 공동훈련센터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 4개의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게 돼 광주지역의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는 광주지역의 청·장년과 미취업자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약계층의 훈련참여를 유도해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고용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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